'경기 스타트업 위크' 30일 판교서 개막…창업생태계 정보 교류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의 교류의 장인 '경기 스타트업 위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스타트업, 판교에서 유니콘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도내 우수 새싹기업을 발굴해 투자자와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강연과 기술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30일 개막식에서는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인공지능(AI) 능력과 한계' 기조 강연과 조성준 서울대 교수의 '빅데이터가 만들어내는 세상',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 새싹기업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의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이 바꿀 미래 산업 트렌드' 등의 강의가 마련된다.

이어 스타트업 토크콘서트에서는 유영만 한양대 교수,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 김용우 마인드로직 대표 등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이 '테크놀로지와 휴먼라이프' 관련 미니강연과 질의답변 시간을 가진다.

31일 엔비디아 코리아,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SK 등 글로벌 기업의 기술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기술 세미나 세션에서는 반도체, 생성형 인공지능 등의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배울 수 있다.

이밖에 '2023 변화와 기회의 경기 창업공모' 결선, 기술창업·크라우드펀딩 투자설명회,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 특강 등도 준비된다.

자세한 행사 정보와 사전 등록은 29일까지 '경기 스타트업 위크' 누리집(www.gstartupweek.or.kr)을 이용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지원팀(☎ 031-8039-7104)에 문의하면 된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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