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과원, 국내 최대 규모 'G-FAIR KOREA 2023' 개막

경기=이민호 기자 2023. 10. 26.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관하는 제26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3)가 2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이 전시회는 △생활용품 △뷰티용품 △주방용품 △의료건강 △식품관 △우수제품관의 6개 테마에 550여개 사, 640개 부스가 참가하고 1000여명에 달하는 국내외 구매자(바이어)를 유치해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3) 개막식에서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관하는 제26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3)가 2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이 전시회는 △생활용품 △뷰티용품 △주방용품 △의료건강 △식품관 △우수제품관의 6개 테마에 550여개 사, 640개 부스가 참가하고 1000여명에 달하는 국내외 구매자(바이어)를 유치해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기존 국내 구매자(바이어) 규모 확대와 코트라(KOTRA), 한국무역협회(KITA),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전년도 200명 수준에 머물렀던 해외 구매자 오프라인 참가 인원을 600명가량으로 확대했다.

새싹기업을 위한 피칭데이와 투자상담회, 글로벌 경제동향 등 세미나 프로그램도 오는 28일까지 3일간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이동환 고양시장과 전시를 주관하는 강성천 경과원장, 이상창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 공동 주관인 코트라의 전춘우 상임이사(중소중견기업본부장), 차영환 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가 기업들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수원시의 ㈜드레인필터는 시간당 150mm 강우에도 낙엽과 생활 쓰레기에 침수되지 않는 '빗물 그레이팅 필터' 제품으로 2개의 특허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정하는 2023 대한민국 우수제품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천시 ㈜우앤주는 당나귀 밀크로 만든 화장품과 섬유유연제 생산업체다. 국내 최대 당나귀 농장을 운영하며 친환경-친자연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 내 세미나실에서는 강성천 경과원장의 주재로 글로벌 수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 글로벌 네트워크인 GBC(Gyeong-gi Business Center, 경기도해외통상사무소) 소장들과 수출 유관기관들이 함께 수출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오 부지사는 "러-우 전쟁에 이어 최근 중동 위기까지 국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국내 중소기업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페어 코리아를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총력 지원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는 국내 최초로 인도 정부에 인정받아 킨텍스가 운영하는 IICC를 세계시장 진출 수출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 도내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자 인도 벵갈루루·우즈베키스탄에 허브 GBC 2개소, 인도네시아·멕시코 등에 디지털GBC 5개소를 신설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