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지드래곤 흔적 지웠다…SNS 게시물 ‘빛삭’
김하영 기자 2023. 10. 26. 16:24
이강인이 SNS서 지드래곤과 관련된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강인은 지난 7월 파리 생제르맹(PSG) 투어일정으로 일본과 한국을 방문해 지드래곤을 만났다.
당시 이강인은 소속팀 PSG 입단한 뒤 첫 프리시즌 경기를 전북 현대와 치렀다. 이때 지드래곤이 해당 경기를 관람했으며, 경기 후 이강인과 지드래곤이 잠시 만난 사실이 전해졌다.
앞서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 PSG 행사에서 지드래곤을 만난 이강인은 그와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했다. PSG 구단은 공식 계정에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고 지드래곤 역시 해당 사진을 공유했다.
지드래곤은 당시 PSG가 전북전때 입은 ‘특별 유니폼’을 제작했다. PSG의 유니폼에는 지드래곤 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과 같은 데이지가 곳곳에 새겨진 게 눈에 띈다.
그러나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가 지난 25일 지드래곤을 마약규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하자 이강인은 SNS에 올렸던 사진을 삭제했다.
한편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드래곤이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드래곤 관련 수사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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