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혁신기업] UI·UX 개발도 AI·클라우드로… 디지털전환 속도내는 인스웨이브

팽동현 2023. 10.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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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X(사용자 화면·경험) 개발 관련 업무에도 자동화·효율화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으로 보다 간편하고 수월한 길을 제시, 기업·기관의 DX(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더한다.

회사가 개발 중인 'AI스퀘어'는 '웹스퀘어5' 플랫폼을 통한 UI·UX 개발 업무를 생성형AI로 손쉽게 수행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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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스데이 열어 자사 솔루션 제시
설치 필요없는 웹통해 개발수행 지원
AI스퀘어로 프롬프트 수정·검토까지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가 26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23 인스웨이브 솔루션스데이'에서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제공
'2023 인스웨이브 솔루션스데이' 행사장 전경.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제공

UI·UX(사용자 화면·경험) 개발 관련 업무에도 자동화·효율화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으로 보다 간편하고 수월한 길을 제시, 기업·기관의 DX(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더한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2023 인스웨이브 솔루션스데이'를 26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고, 전문 웹 기술과 AI·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융합한 자사 솔루션들과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회사가 지난 9월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고객사·파트너사들을 초대해 예년보다 큰 규모로 마련한 자리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고객들과 파트너들 덕분에 상장이라는 큰 성취를 이뤘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상장을 목표로 생각한 적은 없으며, 자금조달을 통해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혁신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한다"면서 "DX를 위한 최고의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디딤돌을 놓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기술개발과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낙천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마케팅프리세일즈팀장은 'DX를 위한 HTML5 엔터프라이즈 UI 플랫폼 웹스퀘어5'를 주제로 발표했다. 회사가 출시 준비 중인 '웹스퀘어5 SP(서비스팩)6'는 UI 프레임워크 구조를 발전시켜 '재사용 가능한 UI'를 만들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줄이면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이를 위해 '웹스퀘어5 SP6'는 공통 모듈과 UI 페이지의 컴포넌트화 및 페이지 간 종속성 제거를 이뤘고, 개발자경험(데브X) 향상을 위한 도구와 자동화 기능이 더해졌다. 향후 별도 설치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웹브라우저 기반으로 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PaaS(서비스형 플랫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신규 TTC(트러스티드 써드파티 컴포넌트)도 계속 추가할 예정이다.

김욱래 인스웨이브시스템즈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생성형AI 기반 로우코드·노코드 솔루션 AI스퀘어'에 대해 소개했다. 회사가 개발 중인 'AI스퀘어'는 '웹스퀘어5' 플랫폼을 통한 UI·UX 개발 업무를 생성형AI로 손쉽게 수행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이로써 UI 설계 문서나 스케치 도구에서도 코드를 생성해냄으로써 UI 개발방식을 혁신한다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웹스퀘어스튜디오'에서 원하는 화면에 대한 개발 요청을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스퀘어'가 데이터나 예제 등을 참고해 프롬프트를 맞춤형으로 수정·보완해서 LLM(대규모언어모델)로 보낸다. 이를 받아 LLM이 생성한 코드는 다시 'AI스퀘어'의 검토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호출을 거쳐 '웹스퀘어5'로 전달돼 결과물이 나타나는 방식이다. 향후 멀티 LLM을 지원하고 다수의 전용 에이전트를 제공할 계획이며, 나아가 멀티모달 지원과 외부 툴 연계를 통한 코드 생성 기능도 갖춰나갈 예정이다.

이날 김완수 인스웨이브시스템즈 팀장은 비대면 원격 디지털창구 솔루션 'DX스퀘어'를 다뤘다. 조정권 인스웨이브시스템즈 CSO(최고전략책임자)는 클라우드 디지털 금융 서비스 'DX스퀘어 포 클라우드', 최용수 본부장은 3세대 유니버설 앱 플랫폼 'W-매트릭스'를 소개했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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