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印尼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中企 등 파트너사 현지진출 지원

하헌형 2023. 10. 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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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소외계층의 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롯데는 동반 성장 펀드, 대금 조기 지급 등 상생 지원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롯데GRS는 10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MOM'S FESTA 오프라인 플리마켓'을 열었다. MOM'S FESTA 플리마켓은 롯데GRS와 홀트아동복지회가 2016년부터 진행한 미혼·한 부모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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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는 엑스포를 열었다. 롯데 제공

롯데는 소외계층의 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공간 지원, 필요 품목을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마음이 마음에게’란 사회 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제도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는 동반 성장 펀드, 대금 조기 지급 등 상생 지원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 및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한 판로 개척 프로그램, 중소기업 특화 상생관 등을 운영 중이다.

롯데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유통군 6개 계열사(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가 참여했다. 롯데는 국내 중소기업 50개 사와 인도네시아 바이어를 연결해 주는 현지 상담회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100개 사의 한국 진출을 돕는 수입 상담회도 병행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글로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동반 성장 프로그램이다. 2016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지난 16회까지 누적 상담 건수는 8513건, 수출 상담 금액은 약 1조3000억원에 달했다

계열사들도 동반 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9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8회 중소·개별 PP(방송채널사업자) 제작 지원 공모 사업’ 시상식을 열었다. 심사 결과 올해 ㈜한국민영방송연합을 비롯한 4개 중소 PP가 선정됐다. 당선 팀들에게는 1억5000만 원의 제작 지원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월 서울, 충남 천안시 등 전국 각지의 약 150개 파트너사를 방문해 1만4000여 명의 임직원들에게 무료로 간식을 제공했다.

롯데는 지난 6월 전남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3차 다 함께 나눔 프로젝트’행사를 열고, 지역 아동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다 함께 나눔 프로젝트는 사회 기여 테마 선정 후 기업들의 자발적 릴레이 참여로 진행된다. 여성과 아동을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롯데는 15억원을 들여, 여수를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에 ‘mom(맘) 편한 놀이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롯데GRS는 10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MOM’S FESTA 오프라인 플리마켓’을 열었다. MOM’S FESTA 플리마켓은 롯데GRS와 홀트아동복지회가 2016년부터 진행한 미혼·한 부모 지원 사업이다. 한 부모의 경제적 자립과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플리마켓에선 롯데GRS의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한 부모가 직접 준비한 수공예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셀러 부스를 운영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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