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빙케어, 병원동행매니저 직무교육 시행…참여자 선착순 모집

휠체어 전용 차량 병원안심동행서비스 '헤이드'(HAID)를 운영 중인 ㈜힐빙케어는 병원동행매니저 직무교육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힐빙케어

앞서 힐빙케어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23년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 사업'에 참여해 지난달 병원동행매니저 직무분석 기반 훈련과정개발 중간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따라 병원동행매니저 직무교육 참여자를 오는 11월 17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을 듣기 위한 특별한 제한은 없으며, @힐빙케어헤이드 카카오톡 채널로 고용보험확인서를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이 중 1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 직무교육 참여자 확정 및 장소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병원동행매니저 직무교육은 힐빙케어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미래직업전망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특화훈련과정 및 공통훈련과정으로, 신산업군으로 분류되는 병원동행매니저의 역할과 업무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다. 오는 11월 30일 박용진 힐빙케어 대표가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휠체어 등 이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교통약자 운송 차량 탑승부터 이동, 하차까지의 안전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보호자 역할로 병원 방문과 귀가 등 전 과정을 도와주는 병원동행매니저 역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교육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에 진행되는 병원동행매니저 직무교육에서는 특별교통수단의 이해와 병원동행매니저의 역할, 자격조건, 대상자의 이해 등 전반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그동안 병원동행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교육의 필요성을 느낀 힐빙케어는 '23년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 사업' 외에도 오는 11월 30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 '23년 기업수요 맞춤형 직무분석 기반 훈련 과정 개발사업'을 통해 병원동행매니저 양성과 체계적인 직무교육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자 한다. 위 사업은 사전에 직무분석 컨설팅 및 훈련 과정을 개발한 후 교육훈련을 수행함으로써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박용진 대표는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신사업군인 병원동행매니저를 적극적으로 양성하여 경력단절여성, Gig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더불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교통약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