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파트너 될 뻔했지만...베티스행 '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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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레알 베티스로 향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뮌헨이 부상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크라티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소크라티스 역시 뮌헨 이적을 열망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소크라티스는 뮌헨으로 이적하는 데에 매우 열중하고 있으며 뮌헨 이적을 위해 레알 베티스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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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레알 베티스로 향한다.
소크라티스는 그리스 출신의 베테랑 센터백이다. 186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비력이 돋보인다. 스피드가 빠른 편은 아니지만,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덕에 활용도가 넓다.
많은 유럽 무대 경험을 지니고 있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제노아, AC 밀란, 베르더 브레멘, 도르트문트를 거쳤고 아스널에서 세 시즌을 뛰며 국내에서의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2020-21시즌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로 향했고 황인범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난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 나서는 등 꾸준히 출전 기회를 쌓았고 이번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FA 신분이 된 소크라티스. 35세의 나이에도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런 그에게 독일의 '거함' 뮌헨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뮌헨은 최근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연속된 부상으로 골미러를 앓은 바 있다. 최근 더 리흐트가 부상에서 돌아오긴 했지만, 우파메카노의 복귀 일정은 여전히 미지수인 탓에 계속해서 센터백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제롬 보아텡, 슈코드란 무스타피 등과 접촉했지만 영입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소크라티스에게 관심을 돌렸다.
영국 매체 '미러'는 "뮌헨이 부상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크라티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소크라티스 역시 뮌헨 이적을 열망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소크라티스는 뮌헨으로 이적하는 데에 매우 열중하고 있으며 뮌헨 이적을 위해 레알 베티스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의 최종 행선지는 뮌헨이 아닌 베티스가 될 전망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소크라티스는 베티스로 이적한다. 모든 합의가 이뤄졌다. 메디컬 테스트는 목요일에 예정돼 있으며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그는 마지막 제안을 받아들였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뮌헨은 센터백 물색을 멈추지 않고 있다. 첼시에서 뛰고 있는 트레보 찰로바와 계속해서 연관되고 있으며 지난여름 잠깐 이적설이 떠올랐던 에릭 다이어도 다시 한 번 영입 후보로 언급됐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뮌헨은 1월 이적시장 때 센터백 보강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찰로바도 후보로 떠올랐지만, 그는 뮌헨 수뇌부들의 신뢰를 받지 못한 상황이며 그 대체자로 다이어가 언급됐다고 밝혀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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