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주촌농협, 본점 청사 준공식 열어

지상 3층 연면적 1160㎡ 규모로 세워져
새 청사로 본점 이전, 옛 본점엔 지점 개점

경남 김해 주촌농협 본점 청사 준공 기념식에서 최종열 조합장(왼쪽 여섯번째)과 참석 인사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경남 김해 주촌농협(조합장 최종열)이 26일 김해시 주촌면 선천남로 25에 신축한 본점 청사에서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

준공 기념식에는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해시의회 의원, 주촌지역 기관· 단체장, 강문규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 부본부장, 정영철 NH농협 김해시지부장, 경남지역 농·축협 조합장, 전직 주촌농협 조합장과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주촌농협의 발전을 기원했다.

새 청사는 대지면적 935.5㎡(283평)에 지상 3층(연면적 1160㎡·351평) 규모로 세워졌다. 1층은 금융점포, 2층은 업무용 사무실과 회의실, 3층엔 휴게실과 서고 등이 들어섰다. 청사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와 대형마트가 속속 들어서는 등 한창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주촌농협은 준공 기념식에 앞서 23일 본점을 새 청사로 이전해 업무에 들어갔다. 기존 본점 건물엔 주촌농협 천곡지점을 개점해 영업 중이다.

최종열 조합장은 “본점 청사 준공은 100년 농협을 향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 지역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본부(본부장 김주양)는 이날 경남농협 디지털매니저들과 함께 주촌농협 새 청사 객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금융점포 채널 추가 안내에 나서는 등 디지털금융점포 홍보지원 활동을 펼쳤다.

디지털금융점포는 경남농협에서 올해 농·축협 미래성장동력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카카오비즈니스채널 기반의 금융사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채널이다. 주촌농협은 3월부터 카카오비즈니스 홍보채널을 개설, 대고객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카카오톡에서 주촌농협 채널을 추가하면 금리우대 등 각종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경남농협의 디지털금융점포는 주촌농협·마산시농협·하청농협이 운영 중이며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