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13명 뒤바뀐 군산 한 직업계고교…"담당자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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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담당자 실수로 합격자가 뒤바뀌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군산의 한 직업계고는 지난 24일 '2024학년도 신입생 1차 합격자' 133명(정원외 1명 포함)을 발표했다.
하지만 당시 담당자는 내신성적 총점으로 합격자를 선정해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담당자 실수로 합격자가 바뀌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관련 담당자에 대한 지도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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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담당자 실수로 합격자가 뒤바뀌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군산의 한 직업계고는 지난 24일 '2024학년도 신입생 1차 합격자' 133명(정원외 1명 포함)을 발표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발표 이틀 뒤인 이날 합격자 명단에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유는 담당자가 선발기준을 잘못 적용했기 때문이다.
합격자 선발은 ‘2024학년도 전라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위한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지침’에 따라 내신성적 석차 백분율로 선정해야 했다. 하지만 당시 담당자는 내신성적 총점으로 합격자를 선정해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발기준이 잘못 적용되면서 13명의 당락이 바뀌었다.
현재 해당 학교는 현재 합격자를 재공고 한 상태다. 이에 따라 합격통보를 받았던 13명의 학생은 다시 탈락하게 됐다.
학교 측은 유선을 통해 당락이 뒤바뀐 합격자와 불합격자에게 안내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담당자 실수로 합격자가 바뀌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관련 담당자에 대한 지도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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