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야간·공휴일 시간제 긴급 보육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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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야간과 공휴일 보육 공백을 없애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시행한 '시간제 긴급보육서비스'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간제 긴급 보육서비스'는 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야간이나 주말 등 취약시간대 긴급 상황 발생 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학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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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야간과 공휴일 보육 공백을 없애기 위해 도내 최초로 시행한 ‘시간제 긴급보육서비스’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간제 긴급 보육서비스'는 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야간이나 주말 등 취약시간대 긴급 상황 발생 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학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북구청 어린이집에서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 9월부터 남구 이동아름별 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해 총 2개소에서 '시간제 긴급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제 긴급 보육서비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 현재까지 총 1000여 건이 제공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미취학 아동을 키우고 있는 영유아 가정에 ‘포항형 긴급 돌봄체계’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가 최근 시간제 보육어린이집 이용 서비스 만족도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재이용 희망자가 100%에 이르는 등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계적인 보육 시스템, 안전공제회 가입과 함께 갑작스러운 주말 출근 상황에 대처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답변도 나왔다.
최명환 시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시간제 긴급 보육서비스'의 확대 운영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을 제공해 어린이집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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