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주민주도형 요양원 '어머니품·愛' 개원…발전소 지원금으로 건립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3. 10. 26.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강릉시 병산동과 남항진동 주민들이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금을 활용해 건립한 '어머니 품·愛(애)' 요양원이 오는 30일 개원한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어머니 품‧애(愛)' 요양원은 강릉안인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마을별로 배분 합의된 특별지원금으로 건립했다.

요양원은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금 33억 원과 자부담 37억 원 등 총 70억 원을 들여 4406㎡의 부지에 1인실 6실, 2인실 19실, 4인실 9실 등 총 80인 수용 규모로 조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품·애(愛)' 요양원 전경.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 병산동과 남항진동 주민들이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금을 활용해 건립한 '어머니 품·愛(애)' 요양원이 오는 30일 개원한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어머니 품‧애(愛)' 요양원은 강릉안인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마을별로 배분 합의된 특별지원금으로 건립했다. 특히 효율적인 지원금 운용으로 지역주민의 이해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주민 주도형으로 진행됐다.

앞서 병산동과 남항진동 주민들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3월 병산남항진복지단(주)을 설립하고, 요양원 명칭을 '어머니 품‧愛(애)'로 정하며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를 구현했다. 요양원은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금 33억 원과 자부담 37억 원 등 총 70억 원을 들여 4406㎡의 부지에 1인실 6실, 2인실 19실, 4인실 9실 등 총 80인 수용 규모로 조성했다.

요양원은 동해안 해안 명소와 인근 소나무 숲을 가까이에 둔 천혜의 입지에 건립됐다.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물리치료 기구를 완비하고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치유농업 및 원예프로그램, 동물치유프로그램과 산림치유장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릉시 조근형 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소득사업발굴 등에 만전을 기하고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이 주민의 소득증대 등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