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성형해 추적 피한 태국인 마약사범

정진욱 기자(top@mk.co.kr) 2023. 10. 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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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경, CCTV 통해 신원 확인
해경에 체포된 태국인 마약사범 A씨(평택해양경찰서 제공)
마약을 투약한 후 성형수술을 하며 추적을 피한 30대 태국인이 해경에 체포됐다.

평택해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태국 국적 3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첩보를 입수하고 A씨를 추적한 해경은 지난 19일 충북 진천군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지난 7월 강남의 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A씨가 찍힌 CCTV를 분석해 그의 신원을 확인했다.

해경은 A씨가 마약을 입수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주변인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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