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탁구선수단에 포상금 1억5000만원…신유빈·전지희 각 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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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에 1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여자 복식에서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는 각 3000만원, 금메달을 이끈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1000만원, 단체전·복식 은메달 획득을 지휘한 주세혁 남자 대표팀 감독은 7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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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는 2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수단 해단식에서 탁구협회 후원사인 세아그룹이 선수단 전원에 총 1억5000만원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여자 복식에서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는 각 3000만원, 금메달을 이끈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1000만원, 단체전·복식 은메달 획득을 지휘한 주세혁 남자 대표팀 감독은 7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한진의 조현민 사장은 직접 준비한 기념품과 손 편지를 전달했다.
유승민 탁구협회 회장은 “‘탁구’하면 ‘중국’인데 적진에 가서 투혼을 발휘하고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존경을 보낸다. 아시안게임에 지나갔으니 내년 2월 부산 세계선수권대회를 향해 다시 한 번 뭉치자”고 밝혔다.
한편 탁구 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따내며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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