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 … 전셋값 상승폭 올해 최대

2023. 10. 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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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황

전세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0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6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15% 상승했다. 올해 가장 높은 수치이며 13주 연속 상승세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0.26%로 역시 올해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가을 이사철이 도래하면서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7% 상승하며 14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9% 오르며 22주 연속 상승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이문동이 포함된 동대문구(0.19%)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서 성동구(0.16%), 용산구, 광진구, 강동구(이상 0.15%)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0.11% 오르며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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