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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이번주 회사의 미래 명운을 결정할 중요한 의사결정을 진행했다.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제 내년 셀트리온제약까지 아우르는 2차 합병이 진행되면 그야말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약바이오 빅파마가 탄생하는 것이다. 합병과 관련된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향후 분식회계와 관련된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내고 비용 및 조직의 효율화, 나아가서는 지배구조와 관련된 이슈까지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주력 제품군 램시마SC가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유럽 시장 공략에 성공적이었던 만큼 '짐펜트라'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허가 획득은 상당히 의미가 크다. 이 밖에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미국 진출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바이오신약 등)의 글로벌 마케팅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셀트리온과 체결된 판매권 기본계약 및 제품 공급계약을 통해 셀트리온에서 원료의약품 또는 완제의약품 상태로 공급받고 있고, 주력 제품은 인플렉트라(램시마IV의 미국명), 램시마SC, 트룩시마, 허쥬마,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총 6개의 바이오시밀러다. 최근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 판매 허가를 획득하며 미국에서 기존 바이오시밀러 대비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최근 서정진 회장의 경영 복귀와 함께 셀트리온 3사 합병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은 향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매출 31.6% 증가, 같은 기간 영업이익 46%가 늘어난 호실적을 예상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트와이스, ITZY, 엔믹스 등 소속 아티스트의 월드투어 등이 실적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4분기 실적에는 스트레이키즈 컴백과 미국 현지 걸그룹과 일본 보이그룹 데뷔가 예정돼 있어 추가 성장 동력이 풍부하다. 또 최근 JYP엔터테인먼트는 서울 고덕강일지구에 신사옥 건설을 위해 755억원을 투자해 용지를 낙찰받으며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면 기업자산 가치도 상승할 수 있다. 기업자산 가치가 증가하면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유통판매시설용지를 낙찰받은 것은 단순 사옥이 아닌 복합 문화시설 설립으로 연계될 가능성이 커 오프라인 매출이 추가적으로 증가하는 데 따른 매출 성장에도 큰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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