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법인세는 내년 세수 하방요인…기업실적 안좋아"

민경락 2023. 10. 26.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올해 기업 실적이 좋지 않아서 법인세수는 내년 세수 전망 관련 하방 요인이고 임금·근로소득세·부가세 등은 상방 요인"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세수 전망에 관한 국회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답변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26 hama@yna.co.kr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올해 기업 실적이 좋지 않아서 법인세수는 내년 세수 전망 관련 하방 요인이고 임금·근로소득세·부가세 등은 상방 요인"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세수 전망에 관한 국회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수 추계 오류 실무자를 인사 조처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인사 조치가 합당한가, (인사 조처를 하면 앞으로) 일을 어떻게 할까 이런 생각을 한다"라며 "정확한 세수 전망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분발해서 해외 국제기구 자문까지 구해서 개선 방법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세수는 덜 들어오지만 민생·경제 현장 지출은 예정대로 하면서 적자 규모가 작년 전망보다 더 커지는 것"이라며 "결산하면 적자 규모는 더 커져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당초에 전망했던 것보다 더 확장재정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roc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