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응급처치 방법은"…건국대 동물병원, 소방관 대상 강의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2023. 10. 26.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이 최근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응급처치 강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윤헌영 건국대 동물병원장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도 위급상황의 고려대상으로 대처 방법을 고민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많은 소방관과 안전지도자 분들이 동물 응급처치를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국대 동물병원은 19일 서울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응급처치 강의를 진행했다.(동물병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이 최근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응급처치 강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6일 건국대 동물병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병원 내 세미나실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기관 구성원에게 반려동물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3만3000여건의 동물 구조 현장에 출동했다. 구조된 동물 중 73.4%가 개(강아지)와 고양이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재난현장에서 생명을 우선하고 반려동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건국대 동물병원에 강의를 요청했다.

이번 강의에는 소방관 및 시민 안전체험관 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동물병원에서는 △반려동물 신체징후 평가 및 심폐소생술 △반려동물 응급상황 인식 및 응급처치 △반려동물에서의 중독 및 응급처치 등을 다뤘다.

윤헌영 건국대 동물병원장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도 위급상황의 고려대상으로 대처 방법을 고민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많은 소방관과 안전지도자 분들이 동물 응급처치를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소방재단본부는 이번 강의를 기반으로 인체 응급처치 교육을 받는 시민과 애견 관련 사업장 이용 시민에게 반려동물 응급처치를 안내할 계획이다.[해피펫]

건국대 동물병원은 19일 서울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응급처치 강의를 진행했다.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동물병원 제공) ⓒ 뉴스1

news1-10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