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3Q 영업익 433억 ‘흑자 전환’..역대 3분기 중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어부산(298690)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역대 3분기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16분기만에 흑자를 기록한 올해 1분기에 이어 실적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2304억5800만원, 영업이익 432억57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에어부산은 올 초부터 이어진 여객 수요 회복 흐름이 3분기 '성수기'를 맞아 탄력을 받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분기만에 흑자 낸 1분기 이어 실적 상승세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역대 3분기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16분기만에 흑자를 기록한 올해 1분기에 이어 실적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 초부터 이어진 여객 수요 회복 흐름이 3분기 ‘성수기’를 맞아 탄력을 받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기존 주력 노선인 일본 노선이 꾸준히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중화·동남아 노선 또한 안정적으로 뒷받침했다.
중국 노선도 회복되고 있다. 상용 노선인 부산~칭다오 노선의 꾸준한 수요에 더해 지난 8월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 기대감이 커졌다.
3분기만 놓고 보면 공급 면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대비 절반에 그치지만, 탑승률 자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15일부터 중국 유명 휴양지인 부산~싼야(하이난) 노선에도 복항한다.
노선 확장도 꾸준히 이어졌다. 에어부산은 올 3월 복항했던 부산~가오슝 노선을 7월 1일부터 3회 추가 증편했다. 또 같은 달 25일부터 부산~마카오 노선을 복항하고, △부산~치앙마이 △부산~마쓰야마 △부산~비엔티안 △부산~보홀 등 다양한 노선의 부정기편도 운항했다.
꾸준한 노력에 따라 에어부산은 지난달 말 누적 탑승객 700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 저비용항공사(LCC)로 자리잡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타 경쟁사 대비 항공기 기단 규모 등 여러 환경적인 제약 속에서도 에어부산만의 차별화된 노하우로 항공기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항공시장의 리오프닝 이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룬 올해 에어부산의 성과는 분명 질적으로 차별화된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향자 "남성뿐이던 팀에 여성 받으니 새 시각…함께해야 시너지"[2023 W페스타]
- [단독]LG화학, IT사업부 직원 전환 배치…‘특별 희망퇴직’ 단행
- 결국 사기극인가…전청조, 남현희 100m 이내 ‘접근 금지’ 됐다
- “약 했나?”…몸 꺾는 지드래곤 재조명, 팬들 이미 의심
- "전청조 혼외자 주장, 전혀 사실 아냐"…파라다이스 측 법적 대응
- ‘승마 선수였다’던 전청조, 경마축산고 졸업생도 아니었다
- “여자에요? 재벌3세 맞나요?” 전청조 입 ‘꾹’…“어떤 말도 안할 것”
- 중3 여학생과 사귀다 성관계한 직업군인…法 판단은
- "여교사 성폭행 학부모들 모든 범행 공모" [그해 오늘]
- "'W페스타'와 함께"…프로미스나인, 다채로운 무대→팬들과 호흡 [2023 W페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