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K푸드 알린다

김민수 기자 2023. 10. 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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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 2023)가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케이(K)푸드의 진수를 선보인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케이 푸드(K-Food)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올해 제21회째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우리 발효식품과 케이 푸드의 훌륭한 맛과 가치를 널리 퍼뜨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전북이 농생명산업수도로서 우리나라의 식품산업을 앞에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각적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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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국 유일 발효식품 주제로 한 식품박람회 개최
30일까지 20개국 420여 부스 규모 참여, 아재포차 등도 구성
특별기획전시·참여형 프로그램 확대로 관람객 만족도 제고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6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10.26.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 2023)가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케이(K)푸드의 진수를 선보인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발효를 주제로 한 식품박람회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제전시 인증을 13년 연속 획득했다. 올해 슬로건은 ‘발효, 케이(K)-푸드의 미래’다. 국내·외 20개국이 참여한다. 420여개 부스 규모다.

올해 행사는 참가기업과 관람객의 행사 참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기획전시 등 전시 콘텐츠를 강화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마케팅을 확대했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전시 판매장은 글로벌농생명관, 선도상품관, 해양수산관, 상생식품관으로 구성했다. 국내기업전은 식품기업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농식품전문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윤석일(가운데) 뉴시스전북취재본부 본부장과 김관영(오른쪽)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6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음료를 시음하고 있다. 2023.10.26. pmkeul@newsis.com

해외기업전은 미국, 이탈리아, 호주, 그리스, 조지아, 베트남, 태국, 인도, 일본 등 13개국에서 참가했다. 최근 식품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케이푸드(K-Food) 특별전, 푸드테크 연구개발(R&D) 상품전, 글로벌 식품트렌드, 전라북도 식품명인대전 등의 특별전시를 확대했다. 관람객의 추억을 자극하고 시선을 끌 수 있는 혼술상회, 아재포차와 같은 기획존들을 구성했다.

문화공연, 버스킹, 퍼레이드 등 부대행사와 다양한 상설 체험프로그램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구성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 엑스포 개막식이 열린 26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시민들로 장내가 북적이고 있다. 2023.10.26. pmkeul@newsis.com

마케팅 분야에서는 도내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와 신규 시장개척 창구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코트라(KOTRA), 한국무역협회와 협업해 온·오프라인 기업간 거래(B2B)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한 현장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설치·운영해 참여기업의 온라인 판촉마케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순환경제 및 녹색소비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스 등 전반적인 시설에 재활용 자재와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다. 푸드트럭 등에서는 생분해 용기를 사용, 환경오염을 저감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엑스포’로 꾸밀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케이 푸드(K-Food)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올해 제21회째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우리 발효식품과 케이 푸드의 훌륭한 맛과 가치를 널리 퍼뜨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전북이 농생명산업수도로서 우리나라의 식품산업을 앞에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각적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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