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분기 영업익 804억…전년 대비 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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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올해 3분기 매출 1조 8374억원과 영업이익 80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DL이앤씨는 올해 3분기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1163억원에서 30.9% 감소했다.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은 5조6581억원, 영업이익 2424억원을 기록했다.
플랜트 사업 부문에서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가며 이번 3분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총 2조417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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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올해 3분기 매출 1조 8374억원과 영업이익 80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DL이앤씨는 올해 3분기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1163억원에서 30.9% 감소했다.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은 5조6581억원, 영업이익 2424억원을 기록했다. 누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올랐고, 영업이익은 35% 줄었다. 올해 신규 수주액은 10조6369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랜트 사업 부문에서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가며 이번 3분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총 2조417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달 추가 수주한 부천열병합발전소(3930억원)와 TW바이오매스(2426억원)을 더하면 총 3조527억원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주택부문 역시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으로 2조3881억원의 대형 수주를 기록했다. 3분기에만 3조6919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하며 누적 수주금액은 5조원을 넘어섰다.
DL이앤씨의 3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1%로 주요 건설사 중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로 건설업계가 매우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하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신규수주를 큰 폭으로 확대한 만큼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른 기업가치 증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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