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3분기 영업이익 609억원… 전년보다 185%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4.6% 늘어난 231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5.3% 증가한 6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2.9% 증가한 48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SK바이오아시언스는 노바백스에 1101억원을 투자해 6.45%(65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CDMO란 바이오 의약품 개발부터 분석 지원, 제조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4.6% 늘어난 231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5.3% 증가한 6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2.9% 증가한 48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백신개발회사 노바백스와의 위탁생산(CMO)사업이 종료되면서 정산금액 유입돼 3분기 실적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8월 9일 노바백스는 이 회사에 미정산 금액을 지불하고, 자사 주식을 매각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SK바이오아시언스는 노바백스에 1101억원을 투자해 6.45%(65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내년부터 독감 백신 ‘스카이셀블루’ 생산이 반영되며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기대다. 다만 시장에서는 기존과 같은 대규모 의약품 위수탁개발생산(CDMO) 생산 부재로 내년 실적 호전이 쉽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CDMO란 바이오 의약품 개발부터 분석 지원, 제조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회사에 대해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증가된 고정비, 판매·관리비를 상쇄할 수 있는 실적을 확보하지 못해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규 사업 확대, 인수합병(M&A), 태국·베트남 시장에 노바백스 변이 백신 생산 공급이 본격 이뤄질 경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의견을 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