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 필요할때 월급 당겨받는 선지급 서비스, 필리핀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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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워치가 제공하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근로자가 급여일 전에 급여 일부를 인출하고 급여일에 자동 상환할 수 있도록 한 무이자 가불 서비스다.
김휘준 페이워치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에서도 선지급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직과 퇴사율이 감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필리핀 진출에 이어 동남아 다른 지역으로도 계속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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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가 필리핀 샹그릴라 호텔을 비롯해 다수의 현지 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하며 필리핀에 본격 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은 3번째 서비스 제공 국가다.
페이워치가 제공하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근로자가 급여일 전에 급여 일부를 인출하고 급여일에 자동 상환할 수 있도록 한 무이자 가불 서비스다. 금융 생활이 불안정한 근로자가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 이자 없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필리핀은 인구가 약 1억2000명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나라다. 하지만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은행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금융소외 계층이 대부분이다. 직장인들도 금융 서비스를 받기 위해 최대 7~10%에 달하는 단기 월급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
페이워치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진출로 소매, 제조, 식음료(F&B)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국내외 페이워치 서비스 이용률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으며, 2021년 서비스 출시 이후 지난 9월까지 도입사 직원들이 총 150억원 이상을 선지급 받았다.
김휘준 페이워치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에서도 선지급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직과 퇴사율이 감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필리핀 진출에 이어 동남아 다른 지역으로도 계속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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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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