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 “文정부 출범 후 KBS1 라디오 진행자 대다수가 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26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KBS1 라디오가 진행자를 좌파 성향의 외부 인사들로 채웠다"고 주장했다.
이날 홍 의원이 한국방송공사(K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2년 차인 지난 2018년에는 KBS1 라디오 진행자 중 내부 구성원은 1명도 없었고, 모두 외부 인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文 정부 출범 이후 라디오 진행자 내부 구성원 ‘O’
홍 의원 “매년 진행자 절반 이상이 외부 인사로 친민주당 혹은 좌파 성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26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KBS1 라디오가 진행자를 좌파 성향의 외부 인사들로 채웠다"고 주장했다.
이날 홍 의원이 한국방송공사(K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2년 차인 지난 2018년에는 KBS1 라디오 진행자 중 내부 구성원은 1명도 없었고, 모두 외부 인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KBS1 라디오 진행자들 대다수가 친민주당, 좌파 성향이었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2018∼2020년, 2022년에는 진행자 6명 중 5명, 2021년에는 7명 중 6명, 2023년에는 7명 중 5명을 진보 성향 진행자로 분류했다. 그는 과거 ‘열린민주당’ 소속으로 활동한 김진애 전 의원, 열린민주당 대표를 역임한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 지난 2010년대 대표적인 진보 성향 팟캐스트 방송이었던 ‘나는 꼼수다’ 출신 주진우 씨 등을 좌편향 진행자라고 주장했다.
문 정부 이전인 2016년에는 진행자 6명 가운데 4명(기자 3명, 아나운서 1명)은 KBS 내부 인사, 2명은 대학 교수로 나타났다. KBS는 그간 관례상 진행자의 출신(내부 또는 외부인사) 비율을 유지해왔다고 한다.
그는 "극단적으로 편향된 진행자들을 통해 압도적으로 좌파 목소리만을 반영하면서 공영방송의 독립과 정치권력의 압력을 운운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최지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유라 “내 또래 엘리트 승마선수들 아무도 남현희 예비남편 모른다”
- 남현희 스토킹 혐의 전청조 체포…이별 통보에 남 씨 모친 집 찾아가
- 남현희 “전청조에 완전 속았다…투자금 편취에 ‘두줄’ 임테기까지”
- “여자? 사기꾼? 예상했다”…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입 열었다
- 지상전 큰소리친 이스라엘 비장의 무기는?
- “난 최전방인데 총리 아들은 마이애미 해변에”…이스라엘 예비군들의 분노
- 박근혜·인요한·김기현, 박정희 추도식 집결…보수 통합 메시지 나오나
- 박진영 JYP, 고덕동에 신사옥 짓는다…“부지 755억원 낙찰”
- 돼지고기로 둔갑 도축장 끌려가던 고양이 1000마리 ‘구사일생’
- 귀국하자마자 박정희 추도식 찾은 윤 대통령, 박근혜와 손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