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백복령 구간 터널화 사업비 2132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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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회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26일 국도 42호선인 백복령∼달방을 연결하는 터널화 총사업비가 기존 사업비보다 대폭 증가한 2천13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토부, 기재부 등과 지속해 협의, 백복령 구간 터널화를 확정한 데 이어 0.8㎞에 불과했던 터널 구간을 3.6㎞로 대폭 확대했다.
이 사업은 기재부의 설계 적정성 검토를 거쳐 총사업비가 대폭 증가한 2천13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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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이철규 국회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26일 국도 42호선인 백복령∼달방을 연결하는 터널화 총사업비가 기존 사업비보다 대폭 증가한 2천13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동해와 정선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인 이 구간 개량 사업은 2019년 국토부의 '국도 위험 구간 계량 예타면제 사업'에 포함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애초 정부안에 백복령 터널이 포함되지 않았고 지역사회에서는 주민 안전·구간연장 단축을 위해 백복령 구간의 터널화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해왔다.
이 의원은 국토부, 기재부 등과 지속해 협의, 백복령 구간 터널화를 확정한 데 이어 0.8㎞에 불과했던 터널 구간을 3.6㎞로 대폭 확대했다.
이 사업은 기재부의 설계 적정성 검토를 거쳐 총사업비가 대폭 증가한 2천13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주민 염원이던 백복령 터널 구간 연장 등으로 노선이 직선화되면서 17.4 ㎞였던 연장이 13.1㎞로 줄어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원주국토관리청에서 조달청에 발주 공고를 요청하면 조달청 검토와 공고를 거쳐 사업이 착공될 예정"이라며 "조속한 착공을 통해 오랜 기간 주민 염원이었던 백복령 구간 터널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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