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스닥, 마감 이후 선물 급락...27일 韓 증시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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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26일 급락한 가운데 미국 증시 역시 폐장 이후 대규모 낙폭을 보이면서 27일 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증시의 지수 선물들은 25일(현지시간) 미 증시 폐장 이후 급격한 낙폭을 보였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25일에 각각 전장보다 0.32%, 1.43%, 2.43% 밀린 상태로 장을 마쳤으며 폐장 이후 선물 시장까지 하락세가 이어졌다.
나스닥 지수는 25일 마감 이후에 메타의 실적 발표로 또다시 악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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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이어 메타의 부진한 실적 전망으로 투자자 실망 커져
26일 급락한 韓 증시, 美 나스닥 연속 부진으로 악영향 우려
[파이낸셜뉴스] 한국 증시가 26일 급락한 가운데 미국 증시 역시 폐장 이후 대규모 낙폭을 보이면서 27일 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증시의 지수 선물들은 25일(현지시간) 미 증시 폐장 이후 급격한 낙폭을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의 선물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 나스닥지수 선물은 각각 26일 오전 2시 기준으로 전장 대비 0.23%, 0.65%, 1.1%씩 내려갔다. 지수 선물이 1% 이상 내려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증시는 이미 마감 전부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25일에 각각 전장보다 0.32%, 1.43%, 2.43% 밀린 상태로 장을 마쳤으며 폐장 이후 선물 시장까지 하락세가 이어졌다.
매도세는 기술주가 집중된 나스닥에서 특히 심각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24일 장 마감 이후 진행한 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치를 밑도는 클라우드 매출을 알렸다. 그 결과 알파벳 주가는 9% 가까이 하락하며 25일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렸다.
나스닥 지수는 25일 마감 이후에 메타의 실적 발표로 또다시 악재를 맞았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기업인 메타는 25일 발표에서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3%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메타는 올해 4·4분기 매출 전망을 하한을 365억달러(약 49조6217억원)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평균 예상치 388억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메타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 가까이 올랐다가 다시 상승분을 반납하고 급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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