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분기 누적순이익 전년 比 8.4% 감소

박신영 2023. 10. 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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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지난 3·4분기 899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3·4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2조 43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6일 공시를 통해 3·4분기에 전분기 대비 43.9% 증가한 899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4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2조 43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는데 2조 6620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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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순이익 소폭 줄어
주당 180원 배당 확정
"주주환원 적극적으로"
[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 3분기 누적순이익 전년 比 8.4% 감소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3·4분기 899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3·4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2조 43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6일 공시를 통해 3·4분기에 전분기 대비 43.9% 증가한 899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899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던 전년 동기대비로는 소폭(4억원) 감소한 수치다. 3·4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2조 43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는데 2조 6620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4% 감소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펀더멘탈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우리금융그룹은 내실화에 주력하면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3·4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7조 4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세가 지속했으나 올해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대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비이자이익은 8978억원으로 3·4분기 중 유가증권 등 일부 부문 손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수료이익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판매관리비용률은 영업수익 회복과 적극적인 비용관리를 통해 40.6%를 기록했다.

대손비용은 3·4분기 누적 1조 786억원을 기록했다. 3·4분기에 발생한 대손비용은 2·4분기 대비 53.1% 감소한 2608억원으로 경상 대손비용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3·4분기 분기 배당금으로 2·4분기와 같은 1주당 180원을 확정했다. 또한 임종룡 회장은 최근 두 차례 해외 IR을 통해 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예금보험공사와 주식양수도 기본협약서를 체결하여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자회사별 3·4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2조 2898억원, 우리카드 1174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091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184억원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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