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도시발전계획'에 구민 의견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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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도시발전계획에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토론회가 열린다.
구가 수립하는 중장기적 도시발전계획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이 바라는 강동의 미래를 디자인하기 위해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바라는 강동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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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도시발전계획에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토론회가 열린다.
구는 11월 10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강동 그랜드 디자인' 구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가 수립하는 중장기적 도시발전계획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이 바라는 강동의 미래를 디자인하기 위해서다.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인구·도시공간·교통 등 도시의 다양한 여건변화를 중장기적으로 예측해 체계적인 도시발전계획을 설계하기 위한 밑그림이다. 구는 민선8기가 출범한 이후 이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구민 토론회는 강동구를 다섯 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주민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이 직접 토론에 참가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하거나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토론회는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기본계획 공유 △'강동 그랜드 디자인' 비전과 목표 공유 및 의견수렴 △지역 발전방안을 위한 권역별 주민 제안 및 토론 △전체토론 및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권역별로 중재자(퍼실리테이터)를 배치해 토론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토론회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11월 1일까지 신청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5개 권역(△강일·상일 △명일·고덕 △암사 △천호·성내 △길동·둔촌)에서 각 20명씩 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바라는 강동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재은 기자 jenny09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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