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 유치 사활 걸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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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이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 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금산군은 지난 16일 군청 군수실에서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 유치 민간 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자문위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충남도내에서는 금산군 외에 보령시와 공주시, 태안군, 청양군 등 5개 지자체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위해 경쟁에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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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 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충남도가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세종시에 위치한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269만㎡ 규모)를 도내로 이전하기 위해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
도는 연내 후보지를 선정하고 2024~2025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2025~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빠르면 2006년, 늦어도 2027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금산군은 이에 따라 5만 군민의 염원을 담아 조연환 전 산림청장, 전현선 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 문경주 전 충남도 기후환경국장,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곽병천 금산군산림조합장 등 5명으로 금산군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민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대내외적으로 활동에 나서고 있다.
군은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임야로 금산산림문화타운을 비롯한 여러 산림자원을 보유하는 등 산림자원연구소 기능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밝혔다.
또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수도권은 물론 충남권과 영호남권에 단시간 내로 접근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특히 대상지 주변 산악형 지형과 금강수계의 자연환경은 현 산림연구소 입지와 가장 유사해 사업 연계성 및 활용도가 높은 장점으로 꼽힌다.
군은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전문성과 공신력을 계속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금산군은 지난 16일 군청 군수실에서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 유치 민간 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자문위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금산군의회도 지난 24일 개회된 30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 금산 이전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5만 군민의 염원을 담아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위해 나서고있다”며 “금산군이 산림자원연구소 기능에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유치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내에서는 금산군 외에 보령시와 공주시, 태안군, 청양군 등 5개 지자체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위해 경쟁에 뛰어 들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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