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3분기 영업익 433억..."3분기 최대 실적"

권준호 2023. 10. 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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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26일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4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3·4분기 성수기 시즌을 맞아 여객 수요가 탄력을 받았다"며 "기존 주력 노선인 일본 노선이 꾸준히 호실적을 거두며 이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3·4분기 기준 한-중 노선 공급석은 코로나19 대비 절반 정도지만 탑승률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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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A321네오(neo)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26일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4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5.8% 증가한 2305억원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3·4분기 성수기 시즌을 맞아 여객 수요가 탄력을 받았다"며 "기존 주력 노선인 일본 노선이 꾸준히 호실적을 거두며 이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 회복세도 이어지고 있다. 3·4분기 기준 한-중 노선 공급석은 코로나19 대비 절반 정도지만 탑승률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15일부터는 부산-싼야(하이난) 노선도 복항한다.

에어부산 누적 탑승객은 지난 27일 7000만명을 돌파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타 경쟁사 대비 항공기 기단 규모 등 여러 환경적인 제약 속에서도 차별화된 노하우로 항공기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전략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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