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여성 안전대책 추진…여성 대상 범죄 9.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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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이 맞춤형 여성 안전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경북 지역 여성 대상 범죄가 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주원 청장은 "여성 대상 범죄 대부분은 관계성 범죄로 언제든지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크다"며 "자치경찰위원회·지자체,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업을 강화해 실질적인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등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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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이 맞춤형 여성 안전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경북 지역 여성 대상 범죄가 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북경찰청은 여성 안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4월~9월까지 6개월간 추진한 '맞춤형 여성 안전대책' 성과를 발표했다.
이 기간 중 여성 대상 범죄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2%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경찰은 범죄 취약지역 환경 개선·순찰 강화 등 여성 의견 115건을 반영하고 가해자 77명을 구속했다.
또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통합솔루션을 101회 진행했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 우선 여성 안전 및 범죄 예방을 위해 가로등과 CCTV 등 시설물을 점검, 설치했다.
불법촬영 범죄 차단을 위해 공중화장실 257개소에 안심 칸막이와 안심 거울을 설치했다.
지리적 프로파일링을 활용해 지역별 성범죄 다발 지역 49개소를 집중 순찰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농촌·산간 지역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해 59명을 상담한 결과 가정폭력 등 범죄 피해자 3명을 확인해 수사를 진행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했다.
특히 가해자 재범 방지를 위한 맞춤형 부부 교실 프로그램도 연계해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전체 여성 대상 범죄 신고는 감소했지만 교제 폭력 신고는 1.5% 소폭 증가했다.
이에 경찰은 앞으로도 범죄 예방 활동과 함께 관계성 범죄 가해자에 대한 성행 교정 프로그램 연계를 강화한다.
최주원 청장은 "여성 대상 범죄 대부분은 관계성 범죄로 언제든지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크다"며 "자치경찰위원회·지자체,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업을 강화해 실질적인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등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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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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