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이 찍은 가자 ‘잿빛 초토화’…이스라엘 공습 전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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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황폐해진 모습이 위성사진으로 공개됐다.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는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하기 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촬영한 위성사진과 전쟁 발발 뒤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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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황폐해진 모습이 위성사진으로 공개됐다.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는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하기 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촬영한 위성사진과 전쟁 발발 뒤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맥사 테크놀로지가 지난 21일 촬영한 가자지구의 베이트 하눈, 아트라라, 알 카라메 지역의 위성사진과 앞서 5월1일·10일, 지난 10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비교하면 민간인 거주지역에 포함된 대부분 건물이 무너지거나 잿더미로 변한 것이 보인다.
일부 지역은 이스라엘의 폭격 흔적으로 보이는 커다란 ‘크레이터’(충돌구)가 만들어졌다. 그 주변의 건물이 파괴된 것도 보인다.
일부 지역은 잿더미가 건물, 나무, 도로 등을 뒤덮어 지역 전체가 잿빛을 띠고 있다. 이스라엘의 공습을 피한 숲과 색깔이 확연히 대비된다.
앞서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가한 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보복 공격을 가하면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민간인 수천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다음 전투 단계를 준비하기 위해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방위군은 “탱크와 보병은 수많은 테러리스트 조직, 기반시설, 대전차 미사일 발사대를 공격했다”며 “이후 군인들은 이 지역을 빠져나와 이스라엘 영토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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