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성골 유스 MF’ 1월에 토트넘으로 가나? 재계약 협상 보류

남정훈 2023. 10. 26.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 시각) '첼시가 코너 갤러거의 에이전트와 미드필더의 새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직 첼시와 갤러거는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지도 않았다.

갤러거의 첼시와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된다.

첼시는 갤러거를 자유계약으로 떠나보낼 의사가 없으므로 내년 여름에 새로운 계약을 맺거나 매각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트넘이 그토록 원했던 코너 갤러거를 영입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 시각) ‘첼시가 코너 갤러거의 에이전트와 미드필더의 새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중앙 미드필더로 활동량이 상당히 뛰어난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오프더 볼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공격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박스 타격 능력이 뛰어나서 골도 많이 넣는 선수다. 다만 기술적으로 좋은 선수가 아니며 온더볼 상황에서는 시야가 좁아져서 패스도 잘하지 못하며 드리블도 좋지 않기 때문에 첼시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2021/22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를 떠난 그는 그곳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게 된다. 비에이라 감독이 갤러거를 중심으로 한 전술을 짰고 공격적인 포지션에서 뛴 그는 39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임 임대 생활을 마치고 첼시로 돌아온다.

"선발로 나오든, 벤치에서 나오든 간에 감독님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뛸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라고 인터뷰를 한 그는 애석하게도 첼시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었다. 경기에 나올 때마다 애매한 모습을 보였던 그였기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것이란 얘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 갤러거는 첼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계속해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특유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첼시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지난 일요일 아스널과의 2-2 무승부에서 또 한 번의 맹활약을 펼친 갤러거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도전을 즐기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네, 정말 좋다. 내 커리어에서 증명해야 할 점이 많았고 도전을 좋아하며 항상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설정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고 첼시가 순위권에 오르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감독님이 팀을 선택해 주셨고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감독님은 내 경기를 이해하고 내가 팀에 가져다주는 것을 이해하며 지금은 정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나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첼시와 갤러거는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지도 않았다. 갤러거의 첫 번째 선택은 항상 첼시에 머무르는 것이지만 그의 최종 결정은 그가 얼마나 많은 경기 시간을 얻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나 클럽으로부터 새로운 계약 제안이 없기 때문에 갤러거는 1월에 다른 클럽으로부터 제안받을 가능성이 높다.

갤러거의 첼시와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된다. 첼시는 갤러거를 자유계약으로 떠나보낼 의사가 없으므로 내년 여름에 새로운 계약을 맺거나 매각해야 한다.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의 합류로 첼시 미드필더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갤러거는 항상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것을 선호해 왔고, 이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봐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