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결국 2300 붕괴, 2.71% 급락…아증시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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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스피가 2300선이 붕괴되는 등 3% 가까이 급락했다.
26일 아시아증시는 한국의 코스피가 2.71%, 일본의 닛케이는 2.14%, 호주의 ASX는 0.61% 각각 하락했다.
특히 코스피는 2.71% 급락한 2299.08로 장을 마감해 2300선이 붕괴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실적 실망으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9.6% 급락함에 따라 다우가 0.32%, S&P500은 1.43%, 나스닥은 2.43%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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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한국의 코스피가 2300선이 붕괴되는 등 3% 가까이 급락했다.
26일 아시아증시는 한국의 코스피가 2.71%, 일본의 닛케이는 2.14%, 호주의 ASX는 0.61% 각각 하락했다. 코스피의 낙폭이 가장 큰 것. 특히 코스피는 2.71% 급락한 2299.08로 장을 마감해 2300선이 붕괴했다.
마감 직전인 중화권 증시는 홍콩의 항셍지수가 0.12% 하락하는 데 비해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24% 상승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가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것은 전일 중국 정부가 지방정부의 재정 지원을 위해 1조 위안(약 185조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는 등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나머지 아시아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모두 하락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실적 실망으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9.6% 급락함에 따라 다우가 0.32%, S&P500은 1.43%, 나스닥은 2.43% 각각 하락했다.
한국증시가 특히 더 떨어진 것은 이날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가 실적 실망으로 6% 정도 급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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