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럼피스킨병 발생, 우울 극복 ‘심리지원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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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피해 농가와 대응 인력에 대해 '재난안전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재난안전 심리지원 서비스는 재난 대응 상황에서 피해 주민과 대응 인력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정신건강 평가, 전화상담 등 심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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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피해 농가와 대응 인력에 대해 ‘재난안전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재난안전 심리지원 서비스는 재난 대응 상황에서 피해 주민과 대응 인력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정신건강 평가, 전화상담 등 심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강당보건진료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난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심리지원 사전·사후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피해 농장주와 가족, 대응 인력 등 총 50명에게 심리지원, 전화상담, 문자 안내 등을 진행했다.
보건소는 대상자들이 스스로 본인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자가 진단 우울척도 측정법을 안내하고, 재난 경험자에 대한 신속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문 임상심리사의 연락처를 안내했다.
시는 자가 진단 검진결과를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대상자들에게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후 보건소는 농가 주와 가족을 대상으로 부석보건지소에서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향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정신건강 평가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인식개선 교육 등 정신건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미 보건소장은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농가주와 가족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 종사자 등 많은 분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신적 트라우마 예방과 심리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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