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말고 바꾸세요"…은평구, 폐종이팩·건전지 교환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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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이달부터 폐종이팩과 폐건전지를 각각 롤휴지와 새 건전지로 바꿔주는 '폐자원 교환사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폐종이팩의 경우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 재활용 가능 표시가 있는 종이팩(살균팩, 멸균팩)을 물로 헹군 뒤 펼쳐 건조한 후 제출하면 된다.
폐종이팩 1kg당 롤휴지 2개로 교환해준다.
폐종이팩 1kg은 200mL 100개, 500mL 55개, 1천mL 35개 정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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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이달부터 폐종이팩과 폐건전지를 각각 롤휴지와 새 건전지로 바꿔주는 '폐자원 교환사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폐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고 주민에게 직접 자원 선순환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그간 은평구 공동주택에는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이 있는데도 무심코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폐종이팩의 경우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 재활용 가능 표시가 있는 종이팩(살균팩, 멸균팩)을 물로 헹군 뒤 펼쳐 건조한 후 제출하면 된다. 폐종이팩 1kg당 롤휴지 2개로 교환해준다. 폐종이팩 1kg은 200mL 100개, 500mL 55개, 1천mL 35개 정도에 해당한다.
폐건전지는 크기나 규격에 상관없이 20개를 모아오면 새 건전지(AA 또는 AAA 규격) 2개 1세트를 받을 수 있다. 보조배터리 1개 또는 건전지 500g을 제출하는 경우에도 새 건전지로 교환해 준다.
교환을 원하는 주민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방문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버리면 쓰레기지만 재활용하면 보석이 된다"며 "소중한 자원들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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