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숲 체험·교육지원사업 운영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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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는 26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취약계층 숲 체험·교육지원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취약 계층의 정서 안정과 신체 건강,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지역 취약계층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지원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 역할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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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동신대학교는 26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취약계층 숲 체험·교육지원사업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취약 계층의 정서 안정과 신체 건강,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다.
동신대 산림조경학과와 작업치료학과가 연계해 '산림 내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노인의 심리·신체적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및 효과 검증'을 제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사업비 1억원을 들여 국립나주숲체원,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지역 복지·요양시설의 노인 1천300여 명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숲길과 지형을 활용한 운동, 자연물 체험 활동 및 감각 놀이, 두뇌·인지 기능 향상 활동 등 치매 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사회 노년층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 예방에 따른 개인과 사회적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동신대는 기대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도 발굴·제안할 계획이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지역 취약계층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지원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 역할도 다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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