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악' 위하준, '잔혹엔딩 속 만개한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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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위하준이 '최악의 악' 속 잔혹한 순정보스 면모를 완벽하게 가다듬으며,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근 최종공개된 디즈니+ '최악의 악'에서는 강남연합 보스 정기철(위하준 분)의 비극적 서사가 펼쳐졌다.
이렇듯 매 작품 연기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위하준은 '최악의 악'을 통해 배우로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켰다.
한편 디즈니+ '최악의 악'은 최근 아시아지역 최종공개에 이어, 북미·유럽으로의 확대공개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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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위하준이 '최악의 악' 속 잔혹한 순정보스 면모를 완벽하게 가다듬으며,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근 최종공개된 디즈니+ '최악의 악'에서는 강남연합 보스 정기철(위하준 분)의 비극적 서사가 펼쳐졌다.
스마트한 카리스마로 강남 일대를 장악하는 강남연합의 보스였던 그가 언더커버 수사를 펼치는 박준모(지창욱 분)과 그의 아내이자 첫사랑인 유의정(임세미 분)의 서로 다른 호흡 속에 점점 고립되는 모습은 그 자체로 보는 재미와 함께 극의 핵심 스토리라인을 상징하는 듯한 인상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최종 3개 에피소드에서는 우정과 사랑에 배신당해 모든 걸 잃은 순수청년의 애절함과 쓸쓸함으로 묘사되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이러한 정기철 캐릭터의 면모는 이를 연기하는 위하준의 팔색조 감정표현과 함께 더욱 빛을 발했다. 비주얼 측면의 변화는 물론 상대를 마주하는 시선이나 표정들을 다채롭게 변주해가는 모습은 캐릭터 자체는 물론 위하준을 향한 호감도를 새롭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매 작품 연기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위하준은 '최악의 악'을 통해 배우로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켰다.
한편 디즈니+ '최악의 악'은 최근 아시아지역 최종공개에 이어, 북미·유럽으로의 확대공개를 예고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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