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정주형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무얼 담나

공모지침따라 상가부지 축소, 관광휴양오락시설 부지 면적·시설 확대
랜드마크타워·글래소 오디오룸·드라이빙 스쿨 등 6가지 새로운 콘텐츠 추가
5가지 라이프스타일 공간에 패밀리 코트야드 더해

신세계 '스타필드 광주' 조감도.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스타필드 운영사인 세계프라퍼티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휴양·레저·문화 등 광주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담은 미래형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개발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다양한 쇼핑과 볼거리, 즐길거리, 숙박까지 원스톱이 가능한 정주형 스타필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광주에 들어서게 한다는 구상이다.

광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 제3자 공모’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프라퍼티는 26일 광주시 공모 지침에 따라 상가부지 면적을 축소하고 관광휴양오락시설 부지 면적 및 시설을 대폭 확대해 공익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주 어등산 부지 41만7531㎡(약 12.6만평) 개발을 위해 광주시에 ‘2박 3일 스테이케이션’을 지향하는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제안했었다.

이후 지난 13일 광주의 공모 지침에 따라 기존 제안서 대비 상가지구 부지 면적을 2만8148㎡(약 8515평) 축소하고 관광휴양오락시설지구 부지면적을 2만8495㎡(약 8620평) 확대해 공공성을 강화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단순히 부지 면적만 넓힌 것이 아니라 관광과 휴양, 문화의 거점으로서 스타필드를 개발·운영한 노하우와 역량을 집약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설 및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광주=뉴시스] 미래형 복합 라이프스타일 센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투시도.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롭게 기획한 콘텐츠로는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루프탑인 랜드마크타워, 푸른 녹음과 함께 즐기는 음악감상 공간인 글래스 오디오룸, 어등산 지형을 살린 산지 정원인 사색의 길, 하이브리드 스포츠파크 , 드라이빙 스쿨, 야상화가 가득한 보타닉 가든 등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기존5가지였던 라이프스타일 공간에 ‘패밀리 코트야드’를 추가해 6가지로 확대했다.

스타필드를 중심으로 쇼핑과 레저테인먼트가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오아시스'는 미래형 스타필드로 차별화된 콘텐츠, 플래그십 스토어와 카테고리 전문점 등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한다. 인피니티풀을 포함한 실내외 워터파크 및 도서관·별마당 키즈 등 ‘열린 문화 공간’과 아름다운 광주의 풍경과 천체 관측을 즐기는 ‘랜드마크 타워’도 이곳에 선보인다.

아트&컬처 파크는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이색적인 ‘미로 공원’, 푸른 녹음과 함께 즐기는 음악 감상 공간 ‘글래스 오디오룸’, 어등산 전경을 배경으로 한 ‘골프 레인지’를 만나 볼 수 있다.

피스풀 파라다이스 계절마다 바뀌는 절경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휴양공간이다. 하이엔드 콘도와 시니어, 최고급 레지던스를 비롯해 책과 함께 머물며 재충전할 수 있는 ‘별마당 북스테이’와 로컬 아티스트의 전시를 지원하는 ‘아트센터’가 조성된다.

액티브 정글은 실내외를 넘나드는 다이내믹 액티비티로 일상에 활기를 더한다. ‘하이브리드 스포츠 파크’를 조성해 AR·VR 등 실감 콘텐츠를 적극 도입해 몰입 경험을 극대화한다. 자동차 체험과 교통 안전 교육이 가능한 키즈 파크 ‘드라이빙 스쿨’도 선보일 예정이다.

패밀리 코트야드는 가족과 함께하는 대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반려동물과 숙박이 가능한 글램핑장과 펫파크는 물론, 야생화가 가득한 온실 ‘보타닉 가든’과 첨단 농업기술을 접해볼 수 있는 ‘스마트팜’ 등이 펼쳐진다.

커뮤니티 플라자는 스포츠와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생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파크’와 지역 축제와 플리마켓 등 다양한 야외행사가 진행되는 ‘이벤트 플라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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