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마·변동지구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촌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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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주택이 밀집한 대전 서구 도마·변동 일대가 재정비사업을 통해 2만5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브랜드 아파트촌으로 변신한다.
도마·변동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난 1990년대 둔산신도시, 2000년대 유성신도시, 2010년대 도안신도시에 이어 대전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변모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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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노후 주택이 밀집한 대전 서구 도마·변동 일대가 재정비사업을 통해 2만5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브랜드 아파트촌으로 변신한다.
도마·변동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난 1990년대 둔산신도시, 2000년대 유성신도시, 2010년대 도안신도시에 이어 대전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변모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도마동, 변동, 가장동 일대 221만9102㎡ 주택가를 13개 구역으로 구분한 재개발 사업 중 최근 11개 구역의 시공사가 선정됐다.
구역별로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등 대형사들이 단독 또는 공동 시공사로 선정됐다.
도마·변동지구에서도 교통입지 여건이 좋은 도마네거리를 중심으로 개발 되는 8·9·11구역의 사업 속도가 빠르다.
8구역에서 DL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한 '도마e편한세상포레나'(1881가구)는 지난해 8월 입주했고 호반건설은 11구역에서 지난해 2월 '호반써밋그랜드센트럴'(1588가구)을 분양했다.
8구역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는 9구역에서는 한화 건설부문이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할 '도마 포레나해모로' 아파트를 내달 분양한다. 길 건너 도마e편한세상포레나와 함께 브랜드 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속도가 빠른 도마네거리 일대는 도마·변동지구에서도 노른자위 자리로 꼽힌다"며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1단계 환승역이 단지 인근에 신설 예정인 것도 호재"라고 말했다.
실제 도마e편한세상포레나 전용면적 84㎡는 준공 당시(2022년 7월) 3억4000만원(20층)에서 준공 1년 후(2023년 7월)에는 5억9200만원(19층)에 손바뀜이 일어나 2억원 넘게 가격이 뛰었다.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도 가치가 크게 올랐다. 전용 84㎡의 분양가 5억4810만원(5층이상)에서 지난달에는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1억원 가량 붙어 6억3661만원(27층)에 거래됐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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