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채림·케이시 페어, 파리 올림픽 예선 태국전 투톱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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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호의 막내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16)가 2024 파리 올림픽 2차예선 태국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중국 푸젠성의 샤먼 이그렛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선발 명단에 따르면 한국은 전방 투 톱으로 케이시 페어와 강채림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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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콜린 벨호의 막내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16)가 2024 파리 올림픽 2차예선 태국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중국 푸젠성의 샤먼 이그렛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선발 명단에 따르면 한국은 전방 투 톱으로 케이시 페어와 강채림을 배치했다.
그 동안 최전방을 담당했던 손화연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 지소연과 천가람, 전은하가 중원에 자리했다. 벨호에서 주축 미드필더였던 이금민과 이영주 등 해외파도 이날은 선발이 아닌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수비수로는 김혜리와 장슬기, 심서연, 추효주, 이은영이 이름을 올렸다. 추효주와 이은영이 측면 윙백으로 오버래핑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가 꼈다.
태국전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아시아 2차 예선에는 총 12팀이 참가, 4팀씩 3개조로 나눠 진행된다. 각 조 1위 3팀이 4강 토너먼트에 오르고 2위 3팀 중 가장 성적이 좋은 한 팀이 합류하게 된다. 4강에 오른 뒤에도 홈 앤드 어웨이로 토너먼트를 진행해 승리한 2팀이 내년 파리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만만치 않은 팀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FIFA 랭킹 20위인 한국은 태국(46위), 북한(랭킹 없음), 중국(15위)과 차례로 격돌한다.
아직 한국은 올림픽 여자축구 본선 무대를 한 번도 밟지 못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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