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 생산 50% 감소 전망…창원시, 축제 취소하고 대규모 판촉전

이정훈 2023. 10. 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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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단감 생산량 감소에 따라 단감축제 대신 대규모 판촉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는 우리나라에서 단감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1위인 지자체다.

매년 가을 수확 철에 단감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도 오는 28∼29일 단감축제를 개최하려 했으나, 이상기후 영향으로 탄저병, 낙엽병 등이 발생하면서 단감 생산량이 50%나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 나올 정도로 작황이 좋지 않아 단감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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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창원 단감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단감 생산량 감소에 따라 단감축제 대신 대규모 판촉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는 우리나라에서 단감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1위인 지자체다.

매년 가을 수확 철에 단감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도 오는 28∼29일 단감축제를 개최하려 했으나, 이상기후 영향으로 탄저병, 낙엽병 등이 발생하면서 단감 생산량이 50%나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 나올 정도로 작황이 좋지 않아 단감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오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규모 홍보 판촉전을 한다.

수도권 하나로마트 12곳 등 대형유통센터, 산지 농협, 단감 주산지 창원시 동읍에 있는 단감테마공원에서 단감을 10∼20% 할인 판매한다.

또 28∼29일 단감테마공원에서 단감 농업인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단감 시식 등을 하는 '창원단감 문화제'를 개최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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