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쉬 스미스 계약한 샬럿, 에드먼드 섬너 방출

이재승 2023. 10. 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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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이번 시즌 개막 직전에 백코트 구성원을 바꿨다.

 샬럿은 스미스를 데려오는 대신 최근에 붙잡은 에드먼드 섬너를 방출하기로 했다.

이번 시즌에도 마가 낀 것처럼 기존 전력의 부상과 불미스러운 일에 휘둘린 샬럿은 고심 끝에 섬너가 아닌 스미스와 함께 이번 시즌을 출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덴버의 일원으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고, 이번 여름에 계약을 맺지 못했으나, 시즌 개막에 임박해서 샬럿의 부름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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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이번 시즌 개막 직전에 백코트 구성원을 바꿨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샬럿이 이쉬 스미스(가드, 183cm, 79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샬럿은 스미스를 데려오는 대신 최근에 붙잡은 에드먼드 섬너를 방출하기로 했다. 이번 시즌에도 마가 낀 것처럼 기존 전력의 부상과 불미스러운 일에 휘둘린 샬럿은 고심 끝에 섬너가 아닌 스미스와 함께 이번 시즌을 출발하기로 했다.
 

섬너는 이번 여름에 브루클린 네츠와 계약했다. 어렵사리 기회를 잡았으나 이내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브루클린은 데리우스 베이즐리를 데려가기로 했기 때문. 이후 섬너는 한 동안 소속팀을 찾지 못했으나, 9월 말에 샬럿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샬럿은 고심 끝에 스미스를 품기로 했으며, 섬너를 내보내기로 했다.
 

섬너는 결국 이번 여름에는 두 번의 영입과 방출을 당했다. 기회를 잡는 듯 했으나 끝내 살아남지 못하면서 이번 시즌 빅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쉽지 않아졌다. 지난 시즌에 브루클린에서 나름 재기에 성공했으나, 아쉽게도 이번 시즌을 앞둔 시점에서도 끝내 방출을 피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전 프로필 사진 촬영까지 했으나, 짐을 싸야 했다.
 

대신 스미스가 기회를 잡았다. 그는 지난 시즌 덴버 너기츠에서 뛰었다.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지난 시즌에 앞서 워싱턴 위저즈에서 덴버로 트레이드가 된 것이 주효했다. 그는 주로 벤치에서 나서면서 백업 가드로 역할을 했다. 43경기에서 경기당 9.3분을 소화하며 2.5점(.397 .167 .500) 1.3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미스는 슛이 취약해 한계가 적지 않다. 그러나 경기 운영에 강점이 있으며, 경험이 많다. 어수선한 팀분위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2010-2011 시즌에 NBA에 진출한 그는 해마다 트레이드와 방출을 반복해서 겪어야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덴버의 일원으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고, 이번 여름에 계약을 맺지 못했으나, 시즌 개막에 임박해서 샬럿의 부름을 받게 됐다.
 

이로써 스미스는 워싱턴,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피닉스 선즈, 올랜도 매직, 덴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휴스턴 로케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밀워키 벅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거쳤다. 공교롭게도 샬럿에서는 지난 2021-2022 시즌에 뛴 바 있으며, 당시 시즌 중에 워싱턴으로 트레이드가 된 바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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