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작가, 평택대 북토크 초청

작가와의 질의응답·사인본 증정 마련

[평택=뉴시스] 박종대 기자 = 평택대학교가 오는 11월 9일 교내 캠퍼스 제2피어선 빌딩 6층 연회장에서 베스트셀러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바깥은 여름’을 쓴 김애란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를 연다.

이번 북토크는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소설,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주제로 김애란 작가의 단편 속 인물들이 머물고, 지나온 공간을 통해 삶의 무게와 소설의 의미를 묻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작가와의 질의응답 시간과 사인본 증정도 마련된다.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평택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 작가는 2008년 '칼자국'으로 9회 '이효석 문학상'을, 2013년 '침묵의 미래'로 37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다.

일상의 모습들을 특유의 명랑함과 감수성으로 포착해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가로 평가를 받는다. 올해 8월에는 제1회 '영원한 청년' 최인호 청년문학상을 수상했다.

유진이 평택대 도서관장은 "문학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우리 삶 속 소설의 역할에 관해 이야기해 볼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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