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7단지 재건축 사업 방식 결정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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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 7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가 사업 방식 결정 주장에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 준비위원회는 26일 "목동 7단지 재준위는 2018년 2월 12일부터 재건축을 추진해온 유일한 단체"라며 "현재 신통기획 자문방식으로 정비구역 지정 입안 제안을 현재 진행 중에 있고 그동안 공정하고 건실한 재건축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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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 7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가 사업 방식 결정 주장에 선을 그었다. 앞서 코람코자산신탁은 정추위라는 단체와 업무 협약를 맺고 목동 7단지가 신탁 방식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준비위원회는 26일 “목동 7단지 재준위는 2018년 2월 12일부터 재건축을 추진해온 유일한 단체”라며 “현재 신통기획 자문방식으로 정비구역 지정 입안 제안을 현재 진행 중에 있고 그동안 공정하고 건실한 재건축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사업방식 결정에 관한 투표를 하지 않았고 소유주들과 논의해 사업 방식 투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람코자산신탁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힌 정추위라는 단체는 일전 특정 신탁사 직원을 초청한 비밀 설명회 개최 및 입주자대표회의 동대표 겸임 위반 등의 건으로 해임된 이모 전 위원장과 동대표 선거관리 위원회위원들 주축으로 결성된 단체”라고 지적했다.
또 “해임된 전임 위임장 이모씨는 입주자대표회의 동대표 및 기술이사로 재건축 관련한 업무를 할 수 없음(서울시 관리규약 준칙 제 44조 겸임금지 위반)에도 불구하고 동대표, 선관위원들과 단체를 만들어 문제가 됐고 양천구청에서 시정 조치 공문을 수차례 받았으나 이를 무시한 채 비밀 MOU까지 체결했다”고 전했다.
한편 목동7단지는 대규모로 재건축이 진행 중인 목동 신시가지를 대표하는 재건축 단지로 꼽힌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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