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세종시의원, 국민의힘 혁신위원 발탁…"절박한 마음으로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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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소희 의원(36)이 국민의힘 혁신위원으로 발탁됐다.
26일 국민의힘 세종시당 등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인요한 위원장과 혁신위원 12명으로 구성된 혁신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1번으로 세종시의원에 당선돼 현재 시의회 교육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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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의회 이소희 의원(36)이 국민의힘 혁신위원으로 발탁됐다.
26일 국민의힘 세종시당 등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인요한 위원장과 혁신위원 12명으로 구성된 혁신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혁신위 공동 명칭은 '국민의 뜻으로,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로 정했다.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12월 24일까지다.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발탁된 이 위원은 장애를 이겨낸 젊은 여성 변호사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8월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때도 위원으로 임명됐다.
경북대 로스쿨을 졸업한 그는 현재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캠프의 청년보좌역으로 활동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1번으로 세종시의원에 당선돼 현재 시의회 교육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우리당은 지금 현재 바닥에 있다"며 "이번 혁신위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제안을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민심은 수치로 나타나는 것보다 우리당에 대한 실망감이 큰데 지방의원으로서 그런 목소리를 더 전달해서 당의 쇄신을 이끌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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