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농협, 시민공원에 조성한 논에서 벼 수확 체험행사 열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두 기관 관계자와 지역 유치원생 40여명도 함께 참여해 전통 방식인 낫으로 벼를 벤 뒤 탈곡기로 곡식을 터는 과정을 지켜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농협 기부숲은 2020년 농협에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부산시민공원 내 6만5000㎡(1만9666평) 규모에 40억원을 들여 6가지 주제로 조성했다.
부산농협은 이날 수확한 벼를 도정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낫으로 베고, 탈곡기로 터는 전통방식 체험
부산농협본부(본부장 정병규)는 26일 부산시민공원 농업테마숲에서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과 ‘농협 기부숲 벼 수확 체험행사’를 펼쳤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두 기관 관계자와 지역 유치원생 40여명도 함께 참여해 전통 방식인 낫으로 벼를 벤 뒤 탈곡기로 곡식을 터는 과정을 지켜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농협 기부숲은 2020년 농협에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부산시민공원 내 6만5000㎡(1만9666평) 규모에 40억원을 들여 6가지 주제로 조성했다. 이 가운데 농업테마숲은 논·밭 농사체험, 과수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해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부산농협은 이날 수확한 벼를 도정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병규 본부장은 “도심 한복판에서 벼가 자라는 모습을 보니 농업의 가치와 농부의 땀에 감사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면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농업의 가치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