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적수 민원 ‘뭉그적’…계룡시의회 "초동 대처 미흡"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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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지역에 상수도 적수(녹물) 발생이 상당수 지났지만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계룡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신도안과 엄사면 지역에서 적수 발생 민원이 제기됐다.
계룡시와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상수도 적수 민원이 제기됐고, 급기야 시의회가 상수도 적수 문제해결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갖고 해결책 찾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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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지역에 상수도 적수(녹물) 발생이 상당수 지났지만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계룡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신도안과 엄사면 지역에서 적수 발생 민원이 제기됐다.
이후 지난 8월과 9월까지 적수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는 민원이 이어졌다.
시는 상수도 적수 문제 해결을 위한 테스크포스(TF)까지 꾸려 원인 파악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룡시와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상수도 적수 민원이 제기됐고, 급기야 시의회가 상수도 적수 문제해결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갖고 해결책 찾기에 나섰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적수 원인 파악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과 수자원공사에 성분 분석을 의뢰해 둔 상태라고 보고했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 자문과 수질검사, 배수관 및 배수지 청소를 비롯해 추가적으로 급수관 세척, 변색 필터 성분 분석 등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의원들은 “적수 발생 초동 대처의 미비로 행정력의 신뢰를 잃었다”며 “신속하고 명확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신속한 배수관로의 세척 및 노후 관로의 교체 등 적수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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