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민생 속으로 파고들어 국민 어려움을 보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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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민의 실제적인 어려움에 공감해야 한다. 국민 속으로, 민생 현장 속으로 더욱 파고 들어 국민의 어려움을 보듬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통합위원회 2기 연례 워크숍에 맞춰 격려 서한을 보냈다고 김한길 통합위원장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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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을 위한 제언 실현에 최선"
"현장 목소리 듣고 유의미한 제언을"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민의 실제적인 어려움에 공감해야 한다. 국민 속으로, 민생 현장 속으로 더욱 파고 들어 국민의 어려움을 보듬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통합위원회 2기 연례 워크숍에 맞춰 격려 서한을 보냈다고 김한길 통합위원장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서한에서 "그동안 국민통합위원회에서는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정책 대안을 제시해왔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통합을 위한 여러분의 정책 제언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통합의 기제는 우리의 헌법이다. 헌법이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통합을 실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 실제적인 어려움에 공감해야 한다. 국민 속으로, 민생 현장 속으로 더욱 파고들어 국민의 어려움을 보듬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합위원회 워크숍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제언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이날 서한은 중동 순방 직후 나온 첫 민생 관련 메시지다. 윤 대통령은 4박 6일간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방문에서 202억달러(약 27조 3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낸 만큼 국정 복귀후 외교 성과를 부각하고 민생을 챙기는 투트랙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순방 직전 총리와 참모, 각 부처 장관들에 민생 현장으로 가라 지시한 바 있지 않나. 이제 귀국하셨으니 해당 사안에 대해 보고받고 논의할 예정으로 안다"며 "대통령도 직접 민생 속으로 들어가는 일정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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