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년 세수 상·하방요인…법인세 어려울 전망"

세종=유재희 기자 2023. 10. 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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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세수와 관련 "법인세 전망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2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기업 실적이 좋지 않아 내년 세수 추계에도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올해 기업 실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내년 세수 하방 요인으로 법인세 세수 등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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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세청, 관세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세수와 관련 "법인세 전망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2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기업 실적이 좋지 않아 내년 세수 추계에도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올해 기업 실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내년 세수 하방 요인으로 법인세 세수 등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세수 상방 요인으로 임금 등 일반 근로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은 견조한 흐름을 기초로 봤기 때문에 상·하방 요인을 다 감안해 전망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11월·12월 초까지 국회에서 최종적으로 여러 전망에 관한 논의가 있을 수 있기에 그때 적극적으로 논의에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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