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현대차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4분기 실적 리스크"

윤다혜 기자 금준혁 기자 2023. 10. 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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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는 26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올해 4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이날 오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과 유럽 등에서 판매량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4분기에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라는 리스크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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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라파 일대에 이스라엘군이 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 연기가 치솟고 있다. 라파에는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유일한 육로인 라파 검문소가 있다. 검문소는 현재 폐쇄돼 이집트에 구호품이 쌓이고 있다. 2023.10.19.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금준혁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26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올해 4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이날 오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과 유럽 등에서 판매량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4분기에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라는 리스크가 있다"고 밝혔다.

서 본부장은 "이스라엘은 현대차가 점유율 1위를 달리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당장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판매량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4분기에 글로벌 경기침체가 급격히 진행된다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현 상황에서 예측해 봤을 때 그럴 가능성은 적다"고 전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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